출판

결혼시말서–이미지의 해석

사진은 기술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의식이 스며들 때, 비로소 사진은 작품이 됩니다.
『결혼시말서–이미지의 해석』은 당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책입니다.

2025년 10월
PHOTO ART

『결혼시말서–이미지의 해석』은 사진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사진을 찍는 행위 그 자체를 다시 묻는 책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진을 너무 쉽게 찍고, 너무 빨리 소비합니다. 카메라는 점점 좋아졌고, 기술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사진은 눈부시게 잘 찍히지만, 정작 그 사진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의 사진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사진을 잘 찍으면 흔히 ‘찍사’라고 불립니다.
사진에 의식이 담기면 ‘작가’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돈을 벌면 ‘프로’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프로와 작가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프로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해결하는 사람이고, 작가는 자신의 세계를 밀어붙이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프로라고 해서 자동으로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의식 없는 프로는 결국 기술 좋은 찍사에 머무를 뿐입니다. 반대로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자신의 사진에 명확한 기준과 질문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이미 작가의 길 위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혼시말서–이미지의 해석』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이렇게 찍어라”라는 공식도, “이 사진이 옳다”라는 판정도 없습니다. 대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사진을 해석하는 방식, 이미지를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촬영 이전에 사진가가 가져야 할 사유의 구조를 차분히 풀어갑니다.

결혼이라는 제도를 하나의 거대한 은유로 삼아, 이미지와 해석, 관계와 시선, 현실과 인식 사이의 긴장을 다룹니다. 사진은 언제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해석의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그 해석이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남긴 사진가들 가운데, 의식 없이 작업한 작가는 없습니다. 사진만 잘 찍어서 역사에 남은 경우는 없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이미지가 아니라, 그 이미지를 관통하는 사유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작업을 한 단계 더 깊이 바라볼 계기가 될 것이고,
프로 사진가에게는 스스로의 위치를 다시 점검하는 기준이 될 것이며,
작가를 지향하는 이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참고점이 될 것입니다.

사진을 정말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면,
그리고 자신의 촬영 행위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하나의 선택과 태도이기를 바란다면,
『결혼시말서–이미지의 해석』은 그 질문에 오래 머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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