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상처 위로 핀 풀꽃
GALLERY051 상처 위로 핀 풀꽃 2025년 작가 노트 적산(敵産)은 일제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로, 우리 민족의 경제, 문화, 정신을 수탈하기 위한 침략의 상징이었다. 나는 29년간 일제 36년과 한국전쟁 등 아픈 역사의 흔적과 한(恨)에 주목하며, 적산을 통해 우리 삶의 부조화를 작업으로 기록해왔다. 1996년부터 시작된 작업은 사라져가는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기록성에서 출발했으나, 폐가나 주재소 같은 공간에서 느낀 공포와…
